만타 레이들 또는 장난기 넘치는 돌고래와 함께 프리다이빙을 하든 또는 바라쿠다, 정어리들 또는 참치 떼 한가운데에 있든, 해양 생물과의 만남은 마법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또한, 말미잘 사이로 고개를 내미는 작은 클라운피시(clownfish)를 관찰하는 것도 멋진 경험입니다.

Herbert Nitsch(헤르베르트 니치)

저널리즘 학부생들, 우리는 강력한 인용문으로 시작하라고 배웠으며, 또 그 누구보다 전설적인 인물인, Herbert Nitsch(헤르베르트 니치) 보다 더 나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 숫자가 아니라, 경이로움이 우리가 다이빙을 하는 이유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해파리를 가리키는 수면 위의 Freediver

헤르베르트 니치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프리다이빙 대회에 참가해 33개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실제로, 그는 모든 수영장 및 수심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경쟁적인 여정은 253미터(831피트)까지 다이빙하여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고, 이 기록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한계에 도달했지만, 그에게 가장 큰 기쁨을 가져다준 것은 친구들과 함께 다이빙을 하며 해양 생물과 상호작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습득한 모든 스킬들은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전설적인 Jacques Mayol(자크 마욜)과 비슷한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1998년 Luc Besson(뤽 베송) 감독의 영화 The Big Blue(빅 블루)에서 가장 유명해진 마욜은Homo Delphinus(호모 델피누스): 인간 내면의 돌고래라는 제목의 책까지 썼습니다.

PADI Freediver 코스는 단순한 디딤돌이 아닙니다; 프리다이빙의 세계로 나아가는  체계적인 입문 코스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스킬을 연습합니다 — 떠다니는 해파리와 호기심 많은 아기 오징어를 보며 라인을 오르내리며. 그러나 프리다이빙의 한 파트인 진정한 해방감이 옵니다 – 습득한 모든 스킬들을 사용하여 전 세계의 수로를 탐험하는 것입니다.

무호흡(apnea)을 사용하는 펀  다이빙은 아주 독특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원 업, 원 다운(one up, one down) 원칙은 여러분이 버디와 함께 리프를 탐험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여러분의 지역 PADI Freediver Center는 여러분이 최고의 사이트를 찾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위치에서 가까운 센터를 찾기 위해, 여러분은 PADI Dive Shop Locator(다이브 샵 로케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강사들이 쉬는 날에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한다면, 우리는 보통 버디와 함께 카약을 타고, 계류 라인에 연결한 후 마스크, 스노클, 핀만 착용하고 리프를 탐험하러 갑니다.


프리다이빙 중 해양 생물을 발견하기 위한 스킬을 향상시키는 방법

우리가 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바다를 우리의 환경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곳의 손님일 뿐입니다. 하지만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그곳은 제2의 집처럼 느껴지기 시작하고, 여러분의 몸에서 수심에 대한 이해와 편안함을 이해하는 곳입니다.

제가 프리다이빙을 더 잘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그녀가  스노클링을 하던 중 약 6미터 (20피트) 아래에서 나뭇잎을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그곳은 사람 엄지손톱만한 작은 누디브랜치인, Shawn the Sheep(숀 더 쉽)의 서식지였습니다.  이 작은 초록색 반점은 위장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양 숀" 누디, 코스타시엘라 쿠로시마에와 그들의 잎 서식지 사진

저는 제 강사님이 누디브랜치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그녀의 프리다이빙 스킬들을 사용하여 모래 바닥을 방해하지 않고 누디브랜치보다 몇 인치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그녀의 몸의 미세한 움직임만으로도 수중 댄스를 추는 그녀의 능력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것이 저를 자극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 답은 바로 제 앞에 있었습니다. 저는 태국 코 타오에 있는 Kaizen Freediving(카이젠 프리다이빙)에서 PADI PADI Master Freediver 코스에 등록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PADI Freediver Instructor가 되었습니다. 마스터 프리다이버 코스는 저에게 스킬을 제공했고, 강사가 되면서 이전 군대 시절에 쌓았던 스킬들에 다시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내 학생들을 책임지고 또 그들에게 수면 아래의 새로운 세계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보람 있고 만족스러운 여정이었습니다.

이 레벨의 프리다이빙은 거북이들이 서투른 동작을 취하는 모습과 상사들이 바위 아래에서 그루퍼들과 함께 치안을 유지하는 모습, 패롯피시가 청소하는 wrasse(라스)와 함께 스파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바다는 결코 조용하지 않습니다. 바다를 친구처럼 여기는 PADI Freediver Instructor이자 수중 사진작가인, Jenny Krauser(제니 크라우저)와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그녀에게 바다는 행복이란 단어가 아닌, 감정적인 안전한 공간입니다.

크라우저는 독일 프리다이빙 챔피언인, Anna Von Boetticher(안나 폰 뵈티처)의 말을 인용하며 바다에서의 그녀의 시간을 설명하면서 “절대 아무것도 없는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마법과도 다름없습니다; 저는 바다와의 연결을 느낍니다 – 제 주변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는 수많은 생물들과 한 공간을 공유하며 바다와 교감하는 것. 그들의 세계를 방문한 방문객으로서, 저는 항상 관찰하되 결코 방해하지 않는 친절한 손님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작은 니모에게 인사하고 또 패롯피시가 산호를 씹어 먹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해준 물고기들에게 [저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물속에서 그 연결을 경험하면서 육지에서도 자연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양 생물 보호

리프가 활동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것은 매우 보람찬 경험이지만, 그에 따르는 책임감도 있습니다. 리프 동물들은, 결국, 야생 생물입니다 –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차이점입니다.

바다는 프리다이버에게 어떤 공간에 갇혀 있으라고 요구하지 않으며, 그 책임은 다이버에게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해양 생물도, 방해받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사람의 손길에 닿거나 또는 열광적인 스노클러들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항상 윤리적 수칙을 준수하고 또 해양 생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미끼를 주지 않는 투어 운영자 또는 가이드를 선택하세요.

여러분이 다이빙을 하면서 변화를 만들기 원하나요? PADI Eco Center들은 지속 가능한 수칙을 옹호하고, 환경 인식을 함양하며, 지역 커뮤니티에 힘을 실어주고, 해양 생물을 보호하는 다이빙 운영 센터입니다

추가적으로, PADI AWARE 바다를 구하기 위한 10가지 팁들은 훌륭한 시작점입니다. 이러한 팁들은 부력 전문가 되기, 수중 생물 보호, 버블만 남기고 사진만 찍기, 쓰레기 수거 및 보고하기와 같은 액션을 강조하는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 다이빙의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만약 이것이 흥미롭게 들린다면, PADI AWARE 스페셜티 코스를 통해 학습과 탐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타야 베이 이집트에서 돌고래와 함께하는 프리다이빙(Freediving)

The Big Fish(빅 피시)

바다의 거인들을 목격하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만타들, 상어들, 고래들, 보기 드문 mola-mola(몰라-몰라)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러한 소중한 동물과의 만남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친구들 및 가족과 공유하는 것 또한 소중합니다. 열정적인 수중 사진작가이자, PADI Advanced Freediver 강사이자 또 Master Scuba Diver Trainer (MSDT)인, Kevin Quint(케빈 퀸트)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프리다이빙과 사진은 특별한 방식으로 함께합니다.”라고 퀸트는 말합니다. “탱크나 장비 소음 없이, 조용히 움직이며, 바다를 관찰하는 대신 바다의 일부가 됩니다. 한 컷 한 컷을 소중히 여겨야 하며; 여러분이 이를 포착하는 데는 단 한 번의 호흡 뿐입니다. 여러분은 속도를 늦추고,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는 법을 배웁니다 – 머리 위를 지나가는 가오리, 빛에 비친 상어 또는 태양이 수면을 통과하는 모습 등. 그것은 도전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리다이버 포토그래퍼가 되는 것은 단순히 수중에서 사진을 찍는 것만이 아닙니다; 현재와 연결되고 자유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각 이미지에는 단순히 여러분이 본 것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느낀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퀸트의 말을 빌리자면, 큰 물고기 (big fish)의 매력은 짜릿한 경험입니다, “몰디브에서 타이거 상어들과 함께하는 프리다이빙은 평생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입니다. 처음 여러분이 푸른 물속으로 뛰어들어 줄무늬 실루엣이 아래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타이거 상어를 보는 순간, 아드레날린과 평온함이 뒤섞인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직 여러분과 여러분의 숨소리, 그리고 물속을 유유히 움직이는 이 놀라운 동물들만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호기심은 많지만 공격적이지는 않으며, 여러분이 편안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유지한다면, 그들은 여러분이 그들의 아름다움과 위력을 진정으로 감상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다가올 것입니다. 타이거 상어들과 바다를 공유하는 것은 자연이 얼마나 거칠고 균형 잡혀 있는지를 일깨워줍니다. 스릴을 쫓는 것이 아니라; 연결, 신뢰, 그리고 바다와 조화를 이루며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세계는 여러분의 진주 조개

모든 다이빙은 수면에서 끝나지만, 오픈 워터는 여러분을 그곳에 거의 남겨두지 않습니다. 물이 마른 후에도 그 고요함은 오랫동안 지속되며 — 균형, 연결, 그리고 겸손을 상기시켜 줍니다. 프리다이빙은 우리가 얼마나 깊이 다이빙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깊이 느끼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매 호흡, 매 다이빙마다, 비록 잠시일지라도, 우리가 방문할 수 있는 세상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매 상승은 여러분이 끝나지 않기를 원하는 꿈에서 깨어나는 느낌입니다. 수면은 반짝이고, 세상은 다시 시끄러워지지만, 그럼에도 깊은 곳의 무언가는 남아 있습니다 — 고요하고, 인내심 있고 무한한 깊은 곳. 그것이 제가 다이빙을 계속하는 이유입니다. 숫자 또는 기록을 위해서가  아니라, 두 세계 사이에 멈춰 있는 단 한 번의 호흡에서 평화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다리지 마세요. 탐험할 수 있는 전체 우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뿐만 아니라 또한 내면의 감각으로 이어지는 여정. 민물, 바닷물, 세노테, 산호 정원 등 어떤 곳이든 상관없습니다. 모험의 정신은 pH 수치가 아니라, 재미를 추구합니다.


저자 소개

Akshay Thatte(악샤이 타테)는 인도, Dynamic Apnea(다이내믹 앱니어) 국가 기록 보유자이자 또 PADI Freediver 강사 트레이너입니다. 전직 인도 육군 베테랑인 그는 현재 태국 코 타오의 Kaizen Freediving(카이젠 프리다이빙)에서 풀타임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그의 여가 시간에는 코타오의 개들, 고양이들 그리고 동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의 Substack 또는 인스타그램 @akshay_aquanaut에서 그의 생각을 팔로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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